남해읍성
package.lua 80번째 줄에서 Lua 오류: module 'Module:Namespace detect/data' not found. package.lua 80번째 줄에서 Lua 오류: module 'Module:Message box/localize' not found. 남해읍성(南海邑城)은 경상남도 남해군 남해읍 서변리에 축조되었던 조선시대 남해현의 치소로 운영된 읍성이다.[1][2][3][4][5] 2021년 현재를 기준으로 남해읍성의 흔적만 찾아볼 수 있다. 2019년 남해초등학교 교사 신축현장에서 남해읍성의 해자가 발견되기도 했다.[6]
개요[편집]
조선시대 남해현의 치소로 운영된 읍성이다. 읍성이 입지한 지형면은 배후산지에서 공급된 토사의 퇴적으로 발달한 충적 선상지(沖積 扇狀地)의 선단(扇端)으로 기복면(起伏面)에서 볼 때, 평지에 해당된다. 즉 남해읍성은 평지성 (平地城) 이라는 것이다.
남해읍성은 1437년 세종 19년에 축조하였으나, 임진왜란의 병화로 파괴되어 영조 23년(1747년)에 중수되었다고 전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남해읍성의 규모와 축성 목적, 축성 주체, 동원 인력 등 축성과 관련되는 기사가 정이오의 기문에 소개되어 있다. 같은 책에 성곽의 규모와 내부 식수원 등에 대해 간략히 기록하고 있다.[7] 축성 경위에 대해 정이오의 기문에 다음과 같이 적혀 있다.[7]
| “ | 「상략(上略) … 지금 임금이 즉위한 지 4년만에, 우수(雨岫) 임덕수(任德秀)를 등용하여 구라량만호(仇羅梁萬戶)로 삼고 겸하여 이 고을의 현령이 되게 하였다. 후(侯)가 와서는 계획을 베풀고 은혜를 베풀어서 이로운 사업을 일으키고 폐되는 사업은 없애니 군무(軍務)가 정비되고 민사(民事)도 또한 거(擧)척되었다. 그러나 지역이 좁고 험하여서 백성들이 옛날에 살던 곳을 생각하였다. 후가 이 말을 듣고 민중과 협의한 다음 도관찰출척사(都觀察黜陟士) 최유경(崔有慶)에게 사유를 갖추어서 조정에 알리도록 청하였다. 이웃 고을 하동(河東)·사천(泗川)·명주(溟州)·고성(固城)·진해(鎭海) 등 다섯 고을 사람을 부려 고현(古縣) 외딴 섬 복판에 성을 쌓았는데, 돌을 포개어 견고하게 하고 해자를 파서 못을 만들었다. 2월에 일을 시작해서 3월에 준공하였다. … 하략(下略)」 | ” |
현재 성곽의 잔존부위가 제대로 관찰되는 곳은 남해군청 뒷벽이다. 성의 구축방식은 조선시대 읍성의 일반적인 구축방식과 동일하다. 지표면에 지대석을 깔아 기초를 구축하고 그 상부에 장대석으로 축조하고 틈새는 할석으로 메웠다.
각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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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해초 교사 신축공사 부지서 옛 남해읍성 해자(垓字) 발굴, 남해미래신문, 2020년 9월 11일자, 정영식 기자
- ↑ 7.0 7.1 신증동국여지승람 > 신증동국여지승람 제31권 > 경상도, 남해현, 성곽편, 2021년 4월 29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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