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노인 자살
스크립트 오류: "Unsubst" 모듈이 없습니다.
노인자살[편집]
65세 이상의 사람이 스스로 자신의 목숨을 끊는 일[1]
한국의 노인 자살율[편집]
대한민국은 2017년을 기점으로 노령 인구가 14%가 넘는 고령 사회에 접어들었다. [2]이어 OECD 각 국가의 자살율[3]을 비추어 볼 때 한국의 자살율은 리투아니아 다음으로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 무려 10만명 중의 25.8명으로 대부분의 국가가 15명 이하인 것과 대조해보면 큰 수치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수치는 개인적인 차원을 넘어 범사회적으로 자살의 심각성을 인지해야 할 필요가 있음을 이야기한다. 이를 나이별로 비교해보면 유독 65세 이상 노인들의 자살율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009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의 자살률은 1만 명당 60대 54.6명, 70대 80.2명, 80세 이상은 127명으로 연령이 높아질수록 자살률도 급격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자살률이며, 우리나라의 자살률이 낮아지지 않는 이유 중 하나가 노인자살률의 증가 추세 때문이다. 노년기 자살은 퇴직으로 인한 사회적 지위의 상실, 배우자의 사망, 건강악화, 만성질환, 신체적 · 정신적 장애, 사회적 고립, 재정적 어려움, 가족불화에 따른 절망감, 상실감, 무력감, 우울감을 느끼게 되어 발생한다.[4]
노인자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편집]
1) 노인 우울증[편집]
노인자살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정서적 요인은 우울이다. 노인의 우울은 변비, 설사, 어지럼증, 심장증상, 통증, 불면증 등의 신체기능에 대한 증상을 주로 호소하며, 지나친 음주나 흡연, 특별한 이유 없이 눈물을 흘리거나 이전에 관심을 가지지 않던 일이나 행동을 하는 등의 신체적 · 행동적 징후로 나타난다. 이러한 징후들을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은 흔히 노년기에 나타나는 일반적인 노화현상으로 간과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 특히 홀로 지내는 노인들은 가족이나 주변인의 사회적 지지가 부족하여 자살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5]
사회적 결속력 상실이 노인의 우울증과 자살률에 영향을 미쳤음을 알 수 있다.[6] 많은 사람들은 정년퇴직 후에 소속감의 부재, 공허함 그리고 미래 불안감으로 우울증상이 많으며 심지어 일부는 극단적인 선택까지 하게 된다. 그들의 대부분은 갑자기 변한 환경에 적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또한 이웃과 단절되고 있는 사회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이러한 현상들은 점점 더 증가되고 있는 추세이다.
배우자가 없는 노인들은 29.2%의 우울증상을 가지고 있었고 배우자가 있는 노인은 16.5%의 우울증상을 가지고 있다. 배우자의 상실과 사회적 결속력 상실이 우울증에 영향을 미친다. 추가로 취업 중인 노인들과 취업을 하지 못한 노인들의 우울증상이 차이가 나는 것을 알 수 있다. 취업 중인 노인들의 우울증상은 11.5%이며 취업을 하지 못한 노인들의 우울증상은 25.4%인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취업상태인 노인들과 취업을 하지 못한 노인들의 우울증상의 차이는 2배 이상이다.[7]
2) 노인 빈곤[편집]
실제로 2017년 통계청에서 발표한 자료를 보면 노인 자살 원인을 건강, 경제적 어려움, 갈등 및 단절, 외로움 그리고 배우자와 가족의 건강으로 나누어서 분석했다. 여기서 건강과 경제적 어려움이 다른 3가지의 원인들의 합보다 더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건강과 경제적 어려움은 노인 자살 원인의 50%이상을 차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중에서도 경제적인 어려움이 27%를 차지하고 있다.
더불어 2017년 통계청에서 발표한 연 가구 소득별 우울증상 자료를 보면 경제적 상태가 노인의 우울증과 자살에 영향을 미치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제 1오분위 노인들의 우울증상은 35%을 도달하였다. 그에 반해 제 3오분위 노인의 우울증상은 18%이며 제 1오분위 노인의 우울증상이 제 3오분위 노인의 우울증상보다 2배가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제 5오분위 노인의 우울증상은 11%로 제 1오분위 노인들의 우울증상보다 3배가 낮을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경제적으로 불우한 노인일수록 우울증상이 더 크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정부에서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에게 노인기초연금과 생계급여비를 합쳐서 49만원을 주었으며 지난해 9월에 기초연금이 5만원이 올랐다. 하지만 실제적으로 빈곤노인들에게 제공하는 돈은 49만원으로 똑같았다. 정부는 기초연금에서 지급한 돈만큼 생계급여에서 5만원을 줄여서 주었기 때문이다. 즉 기초연금이 인상되어 노인 복지가 강화가 되었다는 사실만을 알리고 실제적으로 노인들에게 가는 돈은 49만원으로 일치하여 노인들은 어떠한 혜택을 받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더불어 국민연금에 이어 노후자금에도 타격이 발생했다. 노후대비를 위한 퇴직연금의 수익률이 정기예금의 수익률보다 더 적은 금액을 가지고 온다. 퇴직연금 수익률이 1.01%까지 떨어지고 있다. 만약 2014년에 5년 정기예금에 넣었다면 연 2.71%이며 정기적금에 넣었다면 3.14%의 금리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즉 직장인들의 노후 대비에 비상이 걸린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사실들을 통해 경제적 상태가 노인의 우울증과 자살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추론을 할 수 있다.[8]
OECD 노인 빈곤율[편집]
2016년 OECD 데이터를 보면 다른 OECD국가의 노인의 빈곤율보다 우리나라 노인의 빈곤율이 훨씬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가장 낮은 노인 빈곤율인 네덜란드는 0.031%이다. 하지만 가장 높은 노인빈곤율인 우리나라는 0.45%로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우리나라의 노인빈곤율은 네덜란드의 노인빈곤율보다 14배 이상 차이가 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우리나라의 노인자살율이 다른 OECD국가의 노인 자살률 중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 즉 이 통계들은 노인 빈곤율이 높은 나라일수록 노인자살이 높다라는 것을 보여주게 된다. 우리는 이 OECD 노인 빈곤율에 대한 자료를 통해 경제적 요인이 노인의 자살과 우울증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추론해볼 수 있다.
각주 및 참고자료[편집]
This article "대한민국 노인 자살" is from Wikipedia. The list of its authors can be seen in its historical and/or the page Edithistory:대한민국 노인 자살. Articles copied from Draft Namespace on Wikipedia could be seen on the Draft Namespace of Wikipedia and not main 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