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재 이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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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국(李震國, 1906~1974)은 경상북도 청하군(現 포항시) 출신의 한시(漢詩) 시인이자 교육자이다.
자는 형오(亨五), 호는 면재(勉齋), 본관은 영천, 유고(遺稿)로 면재시문집(勉齋詩文集) 1冊을 남겼다.
약력: '포항시사 제3권 제9편 인물' 중에서 인용
출생
이진국(李震國)은 경상북도 청하군 화지동(現 필화리)에서 출생하였다. 천성이 영민(潁敏) 하고 풍체가 준엄하였으며 침묵과언 하였다.
유년기
글을 배움에 있어 공부 하라는 독촉을 받지 않아도 뜻을 이해하고 질문을 잘 하더니 하루는 “스승에게 무엇 때문에 공부를 해야 합니까?” 라고 질문하니 선생이 답 왈 “글을 배우지 않으면 사람의 도리를 할 수 없다”라고 하니 公이 즐거워하면서 공부는 꼭 해야 되겠군요. 하며 그 후로는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다.
청년기
집이 가난하여 학업을 계속 할 수가 없어서 생계를 위해 친척집 상점 점원으로 종사하면서 주경야독하여 경사(經史)에 통달하였다.
장년기
부모에게 효도를 다하고 집을 다스림에는 근면과 검소를 법도로 삼아 가세가 점차 윤택 했으나 사치하거나 교만하지 않았다. 친척가운데 궁핍한 사람이 있으면 자금을 도와주고 제전(祭田) 을 헌납하여 조상 섬기는 일을 정성을 다 하였다.
교육자, 제관, 문인으로서
청하향교 전교를 지냈고 서당을 열어 수십 명을 가르치면서도 한 푼의 보수도 받지 않으니 유림의 중망(重望)을 얻었다. 또한 이순신을 모시는 존충사(尊忠祠) 헌관(獻官)을 지냈다. 유고(遺稿)로 면재시문집(勉齋詩文集) 1冊을 남겼다.
면재시문집(勉齋詩文集)
면재시문집 영인본 소장 현황
면재시문집(勉齋詩文集) 영인본은 한국저작권위원회에 등록이 되어 있으며,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성균관대학교 학술정보관, 국립중앙도서관, 국회도서관 등에 소장이 되어 있다.
면재시문집 영인본
지은이: 이진국
영인본 펴낸이: 이종섭, 이경섭, 이주섭
영인본 펴낸곳: 면재 이진국 선생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창작일: 1949년 이전 또는 1949년 ~ 1974년
발행일: 2010년 3월 17일(陰), 2010년 4월 30일(陽)
영인본: 발간 50권(한정판)
면재시문집의 역사적인 가치
저작 기간이 25년에 걸쳐 저술된 역사적인 대작으로 1949년 6월 26일(근거: 弔白凢金九翁(조백범김구옹))부터 1974년(근거: 계축년(1973년) 세모에 시를 지음, 이듬해 중앙선을 타고 여행)까지 25년간(44세부터 69세까지)에 걸쳐 집필한 문집이다. 또한 1970년대에도 한시(漢詩)를 지었기에 현대역사에 있어 한시 연구에 꼭 필요한 시문집이다.
* 최초의 저작년도는 면재시문집 연구에 따라 1949년 이전이 될 수도 있다.
면재시문집의 문학적 가치
칠언율시, 칠언절구, 오언율시, 오언절구 등 여러형태의 한시가 복합된 시문집이다. 시문집의 내용 중 묘갈명과 사실이 한자와 국문이 혼용이 되어 있어 시문집 전체로 보면 한자와 국문이 혼용되므로 상당한 문학적 가치와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면재시문집 수록 현황
면재시문집은 총 10종, 239편이 수록된 종합 문집이다.
면재시문집에 수록된 내용은 시(詩) 197편, 서(書) 16편, 서(序) 6편, 기(記) 6편, 제문 5편, 묘갈명 4편, 사실 2편, 유사 1편, 행록 1편, 잠(箴) 1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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