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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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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언학(方言學)은 방언에 대해 연구하는 언어학의 한 분야이다. 방언학은 단순히 민속을 연구하는 학문이라고 할 수 없으며, 따라서 민속학과도 거리가 있다.[1]

목적[편집]

방언은 해당 언어의 과거 형태에 대한 잔재적 성격을 띈다. 완전히 규범적인 불변의 언어(uniform invariant system)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으며, 불변의 언어는 규범언어학에서 설정하는 가설일 뿐이다.[2] (언어는 계속해서 변화한다) 또한 방언은 변별적 자질이 화자들에 의해 사회 선택을 받은 결과로 형성된 것일 뿐[3]언어와 명확하게 구분되어지지 않으며 그렇게 구분되어야 할 필요성 또한 부족하다.[4]

과거의 언어를 재구하는 데 있어서 문자 자료에 의존할 수도 있지만, 문자는 실제 발음을 왜곡시키는 경향이 있다.[5] 한국어의 한글을 예로 들자면, ''(농기구), ''(시간), ''(얼굴)은 모두 [낟]으로 소리가 난다. 문자는 발음을 나타 낸 것이므로 실제 발음에 맞게 써야 한다고 판단하는 것이 가능하다. 반면 문자는 듣는 것이 아니라 그 의미를 시각적으로 나타 낸 것이므로 의미에 맞게 문자를 바꿔 써야 한다고 볼 수도 있다. 전자는 발음의 충실한 전달을 중시하는 것이며 후자는 의미의 효과적인 전달을 중시하는 것이다. 이를 표음주의와 표의주의라 하고, 표음문자는 단순히 표음성만을 띄는 것이 아닌 표의문자의 특성을 가질 수 있다.[6] 이를 엄밀히는 표음 심도(orthographic depth), 일반적으로는 표기 심도라 일컫는데,[7] (의미의 효과적인 전달을 위해 표음성을 포기하여 표기 심도의 깊이가 깊다면 당시의 기록만으로는 당대 사용된 발음을 효과적으로 재구하는 것이 어려우므로, 방언에서 중앙어의 과거 잔재를 확인하여 이를 재구에 반영할 수 있다)

방언의 형성에 대한 가설[편집]

기타 학설로는 고립변천설, 접촉설이 있다. 고립변천설은 중앙에서는 규범의식으로 인하여 변화가 어려워 주변주에서 변화가 일어 나기 쉽다고 보는 학설이며,[8] 접촉설은 서로 다른 방언이나 언어가 접촉한 경우 변화가 일어 난다는 학설이다.[9]

수지설과 파동설[편집]

수지설은 지리적 차이가 언어의 분화를 발생시킨다는 가설이다.[10] 수지설의 주요 논거는 다른 환경은 언어를 다른 방식으로 변화시킨다는 것이다. 따라서 본래 언어 형태의 분화가 전지구적인 현상인 것은 매우 당연한 것이며 이웃하지 않은 방언보다 이웃한 언어가 서로 유사한 형태를 띄는 것 또한 당연하다고 본다.[11]

수지설이 인구의 분리와 이주로 인해 언어의 분화가 일어 난다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면 파동설은 언어의 시간적 전이에 의해 방언이 생긴다고 보는 가설이다.

슐라이허(August Schleicher)은 1861년 역사비교언어학을 체계화한 뒤 다윈론을 언어학에 실험적으로 접목시키는 과정에서 수지설을 주장했으며,[12] 슈미트

방언주권설[편집]

언어적 중심 지역에서 변화가 일어나면 그 변화가 주변으로 퍼져 나간다는 이론이다. 방언 주권설에 의하면 방언이 형성되는 과정은 다음과 같다.[13]

  1. 중앙에서 언어의 새로운 형태가 생겨 난다.
  2. 중앙에서 생겨난 언어의 새로운 형태가 주변 지역으로 전파되는 동안 중앙에서는 다음 새로운 어형이 생겨 난다.
  3. 이와 같은 방식으로 등어선동심원 모양의 분포를 보인다.

이 가설에 따르면 주변부에 분포하는 어형일수록 오래 전에 발생한 형태이며, 중앙부에 분포하는 어형일수록 새로이 만들어 진 어형이라고 가정한다.

야나기타 구니오(柳田国男)가 1930년 발표한 《蝸牛考》에서 주장했다.[14]

방법론[편집]

두 개 이상의 방언을 대상으로 방언의 체계를 밝히고, 현재의 언어적 현상인 음운과정의 차이를 규명하는 방법 등은 방언학의 방법론이라 할 수 있다.[15]

전통적인 방언 연구[편집]

전통적으로 방언에 대한 연구는 방언의 표현들을 기록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왔다.[16] (여기에서 음운학이 발달했다) 한편, 게오르크 벤커는 독일 각지의 방언을 지도로 나타 낸 언어 지도를 만들었다. 언어 지도는 어떤 언어의 여러 방언형의 지리적 분포를 시각적으로 지도 형식을 이용해 표현한 것이다. 비록 전통적인 방언 연구의 방식이 해당 방언의 체계에 대해 설명을 제공하지는 못한다는 한계가 있지만, 현재에 이르러서도 언어 지도는 방언구획론의 연구 방법론 중 하나로 사용되고 있다.

몰튼은 방언의 음절학적 연구에서 다음과 같이 기술했다.[17]

전통적인 방언학은 단순히 한 가지 의문에만 해답을 제공할 수 있는데 주어 진 한 단어의 모음이 지역별로 어떻게 다르게 소리나는지에 대한 의문이다. 이것은 질문에 대한 답을 구하는 데 유용한 준거를 제공하며 언어의 지리적 경계에 대해 다양한 관점으로 유도할 수 있다. 구조주의적 방언학 또한 정확히 같은 정보를 연구 대상으로 삼지만, 모음이 지역 방언 내 모음의 총체적인 음운적 체계에 있어 모음의 조음을 지배하는 체계가 무엇인가에 대한 답까지 제공한다. — Moulton 1968, 453[18]

이처럼 전통 방언학은 단순히 지역에 따른 방언만을 채록할 뿐, 어떤 것이 그런 방언의 조음을 지배하는 체계인가에 대한 의문에 답할 수 없다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19]

목록[편집]

목록(inventory)은 방언의 어휘를 기록하고

음운학적 목록에 있어 가장 큰 두 가지 원칙은 대칭성과 경제성이다.[20] 음운학에 있어서 경제성은 목록이 최대한 많은 방언들의 특징을 설명하는 데 사용될 수 있어야 한다는 원칙이며,[21] 대칭성도 이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22] 하지만 대칭성은

언어 지도[편집]

게오르크 벤커에 의해 처음으로 제작되었고, 방언학적 방법론으로 정착하는 데 직접적 영향을 준 것은 쥘 질레롱프랑스 언어지도집이다.[23] 게오르크 벤커는 1876년 표준적인 독일어 문장으로 이뤄 진

김덕호, 〈언어지도 유형과 제작 기법의 변천〉《어문론총》: 4p
구분 제작방법
자료표현방식 정질적 지도 제작 방법 정량적 지도 제작 방법
진열 지도 단어 지도 단어 지도
기호 지도
차트/격자-매트릭스 표시 지도
해석 지도 어형 표시 지역 지도
기호 표시 지역 지도
등어선 지도
구조주의적 지도
등어선 지도
분할 지도
언어적 거리 지도
2차원, 다차원 척도 지도

언어 지도 또는 방언 지도는 방언을 시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지도에 나타 낸 것을 말한다.[24]

언어 지도는 방언 자료를 도면에 기술하는 방식에 따라 어떠한 방언이 얼마나 사용되는지 보여 주기 위한 진열 지도와 전체 지역이 몇 개의 방언권으로 구성되는지를 보여 주기 위한 해석 지도로 나눌 수 있으며, 만드는 과정에 따라서도 정질적 지도와 정량적 지도로 나뉘어진다.[25][26] 단어 지도(text style locality map)는 방언 단어들을 지도 위에 직접 표시하여 지역에 따른 방언의 확인에 용이하지만 정밀한 분석은 어렵다.[27] 기호 지도(symbol style locality map)는 지역별 방언의 형태를 직접 지도에 나열하지 않고 공통된 방언끼리 묶어 범례에 기호로 나타 낸 뒤 그 기호를 지도상에 나타 낸 것이다.[28] 기호가 가리키는 방언 형태는 일러두기나 범례의 설명을 통해 별도로 명시하여 해석을 돕는다.[29]

음운학[편집]

음운학적 채록(phonological inventories) 바인라이히의 이디시어에 대한 예를 들자면, 단모음 /i/와 장모음 /iː/의 대립은 폴란드어 방언에서 발견되며, 리투아니아 방언에서 단일 음소 /i/로 나타나는 것은 이러한 채록 기록상의 다양성을 설명한다.[30]

니콜라이 트루베츠코이는 기존의 형태학적 관점과는 구분되는 주된 세 가지 논지를 전개한다.[31]

구조주의 방언학[편집]

구조주의 방언학은 소쉬르의 구조주의 언어학의 영향을 받아 등장한 방법론이다.[32] 구조주의 언어학은 전통 방언학과 언어 전반에 걸친 유사성과 차이를 이해하고자 한다는 점에서 목표를 같이 한다. 하지만 구조주의 언어학은 방언들을 비교하는 방법론에 있어선 전통 방언학과 다르다.[33] 언어학적 구조주의에 따라 영어 man의 ㄱ부터 ㄹ까지 네 가지 방언 악센트에 대해 기술하자면 다음과 같이 나타낼 수 있다.[34]

ㄱ. [man]
ㄴ. [man]
ㄷ. [mɒn]
ㄹ. [mɒn]

음소상으로만 보면 방언 ㄱ와 ㄴ의 형태적 차이는 방언 ㄷ 및 ㄹ과 이분법적으로 구분된다. 구조적 분석은 이를 조금 더 다양한 도식으로 기술할 수 있는데, 다시 바인라이히는 ㄱ은 짧은 단모음 /ă/의 형태로, ㄴ의 긴 장모음 /aː/의 형태와 대조시켜 제시한다. 그리고 ㄷ의 [ɒ]가 위치상 m과 n이라는 비음 사이에 위치함으로써 음성학적으로 음운에 변동이 발생한 것이라고 분석한다. ㄹ 방언 발음의 경우 바인라이히는 /o/가 조건에 의해서 [ɒ]로 발음되는 것이지 /a/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한다. 이걸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35]

ㄱ. [man] = /măn/
ㄴ. [man] = /man/
ㄷ. [mɒn] = /man/
ㄹ. [mɒn] = /mon/

구조주의적 방언학은 음성학적 모음 이해를 전제로 하고 접근한다. 형태학적으로만 보면 ㄱ과 ㄴ이 근연관계에 있고 ㄷ과 ㄹ이 근연관계에 있다고 판단하기 쉬우나, 음운 변동을 통해 ㄴ과 ㄷ이 근연관계에 있다는 설명을 제공할 수 있다. 이 예시는 단순히 모음의 음가가 [a]로 같으므로 근연관계에 있다고 설명하는 형태학적 분석보다, 주변 자음이 이렇게 배열되어서 음의 변이인 변이음이 발생했고 원래의 모음은 이렇다고 분석하는 구조주의적 견해가 조금 더 설득력이 있는 근거를 제공한다는 것을 보여 준다.[36]

소쉬르는 과거의 언어는 이미 존재하는 언어들에 의해서만 재구성이 가능한 것이므로, 언어의 원형, 태초의 언어를 찾고자 하는 시도를 거부했다.[37][38] 한편, 소쉬르의 뒤를 이은 연구들에서 방언 연구의 중점은 파롤이 아닌 랑그에 한정되어 있었다.[39] 여기서 랑그란 언어를, 파롤은 입으로 말해지는 언어이다.[40] 예외적으로 미국의 언어학자 레오나르드 블룸필드문어(文語), 구어(口語), 지역에 따른 표준(provincial standard), 비표준(substandard), 지방어의 개념을 통합함으로써 이러한 개념쌍을 확대하려고 시도했는데, 언어적 변이들을 분류하려던 이런 시도는 다소 자의적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41] 방언과 언어는 서로 겹치는 개념이 많기 때문인데, 때문에 방언과 언어에 대해 언어학자들이 이를 정의하지 않고 모호한 태도를 보이는 것이 일반적인 상황에서 이러한 견해를 가진 건 구조주의 언어학자들 또한 마찬 가지였다.[42] 우리엘 바인라이히(Uriel Weinreich)는 1950년대 이후 방언학 연구에서 구조주의를 도입하였다. 그는 이디시어의 방언을 예시로 방언에 대한 구조주의적 설명을 제공했는데,

생성방언학[편집]

구조적 단위가 방언의 체계에 의해 제한된다는 소쉬르의 기본 전제를 엄격하게 따르는 경우 음소 개념은 배제된다. 하지만 직관적으로 이러한 방언들이 상호 소통이 가능하다는 것을 통해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므로, 음소를 이용하는 것을 통해서도 방언이 언어적 변화의 증거가 될 수 있다는 걸 유추할 수 있다.[43]

브라이언 뉴튼기저형(underlying form)을 상정하여 방언 어휘를 분화형(文替形, phonetic representation)으로 유도하는 생성음운론의 연구 방법을 차용했다.[44] 그는 '내 자신'이라는 뜻을 가지는 그리스 북부 네 지방의 방언 분화형에서 생성음운론적 방법을 이용해 기저형을 도출해 낸다. 그는 자신의 연구를 통해 네 가지 방언 분화형의 공통된 기저형이 /ðik'osmu/이라고 밝히는데, 이는 방언학에 생성음운론이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보여 준다.[45] 먼저 그는 마케도니아, 테살로니아, 이피로스, 에비아 네 가지 지역에서 사용되는 북부 그리스 방언 중 '내 자신'이라는 뜻을 가지는 단어를 각각 제시한다. 기저형에 가장 처음 일어 난 역사적 음운 변동은 강세가 없는 /i/와 /u/의 탈락이었고, 그 다음에는 무성폐쇄음이 유성폐쇄음보다 먼저 올 때 무성폐쇄음이 유성음이 되고 유성폐쇄음이 무성폐쇄음보다 먼저 올 때 유성폐쇄음이 무성음이 되는 유성음화 현상이 일어났다. 마지막 자음이 비음일 때 그 앞에 /i/가 삽입되었고, 입술소리 앞에 위치하게 된 /i/는 시간이 지나면서 /u/로 변화했다.

(그림 자료 자리)

이를 반대로 역추적하면 /ðik'osmu/라는 기저형이 있었다고 추론할 수 있는 것이다. 생성방언학은 이러한 설명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용했다. 그러나 생성 이론은 그 자체의 타당성에 관한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에 당시 방언학의 흐름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46]

형태론[편집]

방언형태론은 특정 지역 방언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지역방언론의 한 분야라 할 수 있지만, 일반적인 형태론(morphology)의 이론을 이용해 방언의 형태론적 체계를 탐구한다.[47]

영역[편집]

방언구획론[편집]

방언학의 구조를 공시방언학과 통시방언학으로 나누는 것은 요이치 후지와라(藤原与一)의 구분이다. 여기에 그는 고차공시방언학을 추가적으로 설정하고 있다.[48] 공시방언학은 방언의 공시태를 연구하는 이론으로,[49] 공시방언론은 방언구획론, 대비방언론, 접촉방언론, 개별방언론으로 나뉘며 이 중 개별방언론은 사회방언론, 지역방언론으로 나뉜다. 다시 지역방언론은 공시지역방언론과 통시지역방언론으로 나뉜다. 방언구획론은 방언이 사용되는 경계 안과 경계 밖의 범위가 어디까지인가를 연구한다.[50]


대비방언론[편집]

방언분포론과 방언분화론으로 나눌 수 있다.[51] 대비방언론은 지역방언에 대한 연구를 통해 얻어 진 결과들을 취합하여

방언분포론에 대한 논리적 근거는 파동설, 방언주권론, 인접분포의 원칙과 주변분포의 원칙, 다원적 발생의 가설이 있는데, 이것의 연구 방법으로 언어 지도가 있다.[52] 언어 지도상에서 나타 나는 방언 분포의 구체적 분포는 통계학적으로 다변량 분석을 통해 분석할 수 있다는 점과, 인구 이동이나 교통망, 기후 및 풍토와 같은 역사적, 사회적, 자연적 환경과 연관하여 설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53]

등어선은 두 지역간의 방언 경계를 표시하는 선이다.[54] 경험적으로 완벽히 공감할 수 있는 방식은 아니지만, 챔버스와 트루길은 등어선의 종류에 따라 가중치를 다르게 줘 점수화하는 방식을 제안했다. 이것이 완벽한 설명을 제공하지 못하는 이유는 어느 정도로 다르게 평가되어야 하는지에 관해 분명한 결론을 내릴 수 없기 때문이다.[55] 프랑스의 언어학자 장 세기는 등어선을 이용하지 않고 언어적 거리 차이를 계산하여 분석하는 방법을 제안했다.[56] 이 방식은 어휘 항목의 수를 백분율로 계산하는 것이다.[57] 이후에는 레벤시타인 거리 알고리즘을 이용하면서 방언 어휘간의 음운 차이를 통계 처리를 통해 산출이 시도되었으나, 어휘에만 적용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58]

개별방언론[편집]

방언구획론에서 구획된 하나의 방언은 지역방언을 전제한다. 공시태, 즉 공시적인 언어는 통시적인 과정에 의해서 형성된 언어이다. 결과적인 언어의 체계가 어떠한가를 한꺼번에 연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언어에 대한 이해가 제대로 이뤄지기 위해선 개별방언의 자료와 연구를 축적해야 한다.[59]

개별방언론에서 사회방언론과 지역방언론으로 나뉘는데, 사회방언이란 언어 외적인 요인에 의해서 분화된 한 언어의 변종을 의미한다. 사회방언론의 목적은 개별방언에 존재하는 언어 변이형을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들과 관련된 사회적 요인인 사회계층, 연령, 성별, 직업, 교육수준, 경제수준, 종교 등과 관련지어 설명하는 것이다.[60] 사회방언론의 연구 목적은 이러한 사회적인 요인을 개별방언지역 속의 언어변이형에 관련시켜 설명하는 것이므로, 개별방언론의 연구 방법과도 다르다.[61]

모든 방언은 지리적인 동시에 사회적이다.[62] 모든 화자들은 지역적인 배경 뿐만 아니라 사회적 배경도 가지고 있으며, 대화에서 화자들은 특정 지역의 주민이라는 사실만큼 특정 계층이나 연령대, 민족과 같은 여타 사회적 요소를 인지하고 대화에 참여한다.[63]

사회방언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이 처음으로 제기된 것은 1930년대 방언학자들에 의해 미국과 캐나다의 언어 지도를 제작하는 과정에서다. 이러한 조사는 전통적인 방언학의 틀 내에서 이뤄 진 것인데, 이는 사회적 계층의 차이에 따른 뉴잉글랜드주의 방언 조사 결과상 차이를 설명할 수 없었다.[64] 몇몇 방언학자들은 언어적 변이의 공간적 차이뿐만 아니라 사회적 차이에 의한 언어적 변이에도 주목하기 시작했다.[65]


학제간 연구[편집]

문헌학[편집]

지리학[편집]

지리적 환경을 통해 지역어가 생성되고

언어학[편집]

데이터 과학[편집]

다차원 척도법은 데이터의 다차원 공간에서 상대적 거리 정보를 이용하여 데이터를 저차원 공간으로 구조화하는 기술인데, 방언 자료의 거리값과 유사성, 군집 유형을 파악하기 위해 이용될 수 있다.[66] 방언 연구에서 사용되는 산점도는 python이나 R을 이용해 제작된다.[67]

한국어[편집]

한국어의 방언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는 1910년대 일본의 언어학자 오구라 신페이(小倉進平)에 의해 시작된 것으로 여겨 진다.[68] 오구라 신페이가 직접 채록했던 연구 자료들은 이후 한국어 방언 연구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쳤다.[69] 고바야시 히데오(小林英夫)는 이숭녕김수경을 교수했는데, 고바야시 히데오는 오구라 신페이와 달리 경성제국대학에서 일본어를 가르쳤고 조선어를 직접적으로 가르치지는 않았으나 현대 언어학에 대한 강의를 통해 이숭녕에게 영향을 미쳤으리라 여겨진다.[70] 이숭녕의 구조주의 언어학 수용은 고바야시 히데오의 영향이 컸고, 이후 한국어 방언에 대한 연구가 구조주의적 언어학의 이론과 방법론을 바탕으로 연구된 점은 사실이기 때문이다.[71]

이숭녕은 이후 홍성 방언을 연구했다. 홍성 방언의 특징은 음을 길게 끌어 발음하는 음장 방언이라는 것인데, 이를 잘 드러 낼 수 있도록 국제음성기호와 발음기호를 이용하여 다양한 예시를 보임으로써 이러한 특징을 잘 채록하였다는 평가를 받는다.[72]

역사[편집]

방언학이 학문으로 성립한 시기는 19세기이나, 방언에 대한 채록은 영미권의 경우 영국에서 17세기에 지역 방언들을 조사하고 용어집이나 지역에서 사용되는 어휘서의 수준으로 기록되기 시작한 것에서부터 시작한다.[73] 방언학 성립 이전 방언 채록은 대부분 오래된 것에 대한 관심, 오래된 것에 대한 취미로서의 수집, 즉 앤티크리즘에 대한 관심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았다. 방언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문법 체계나 악센트 등은 표준 영어와 맞지 않는 것으로 여겨졌기에 주된 관심사와는 거리가 있었다. 방언학이 학문으로서 체계를 갖추기 시작한 것은 언어학자들에 의해 방언의 언어학적 가치가 재고된 19세기부터이다.[74] 중국어권은 한나라 시기 양웅(B.C. 54~18)가 수집한 방언이 현전하는 가장 오래 된 방언 채록이나 방언에 대한 음운학적 연구는 진행되지 않았다.[75][76] 20세기 초에는 유럽의 방언학의 영향을 받아 중국어 방언학이 정립되면서부터 음운학적

소쉬르의 구조주의 언어학 이론은 방언학의 연구 방법으로 1950년대에 도입되었고, 인도유럽어와 유럽과 인접한 언어인 셈어계의 방언에도 많은 지식을 갖고 있었다. 한편, 소쉬르가 방언학에도 관심이 있었다고 하는 학자가 있는 반면, 그가 실제로 19세기에 형성된 방언학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는지 확실하지는 않다는 입장을 견지하는 학자도 있다.[77]

사조[편집]

마르부르크 학파[편집]

독일어는 통일 국가의 등장1871년에야 실현된 역사적 배경에 비추어 볼 때 통일된 중앙어의 등장이 늦었기 때문에 방언이 비교적 오래 보존되었다.[78] 이러한 이유로 독일어 방언학독일어학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다른 언어의 경우보다 큰 편이다.[79] 1888년 게오르크 벤커마르부르크 대학독일언어지도 연구소를 설립한 이후로 독일방언학에서 연구 성과를 내 왔다.

방언학에는 언어 지도로 방언학의 연구 방법론적 기틀을 제공했다. 벤커가 최초의 〈독일언어지도〉를 제작한 이후 스위스의 언어학자 쥘 질레롱(Jules Gilliéron)이 〈프랑스 언어지도〉(Atlas linguistique de la France)를 제작한 것은 여러 나라의 언어학자와 방언학자들에게 영향을 줬고, 질레롱의 언어 지도는 방언학의 새로운 연구 방법을 제공했다.[80]

컴퓨터가 등장한 이후에는 벤커의 방언 지도를 〈디지털 벤커지도집〉(Digitaler Wenker-Atlas, DiWA)를 통해 디지털화하는 작업을 진행했다.[81]

프라하 학파[편집]

바인라이히는 그의 초기 연구에 있어 프라하 학파의 언어학자 트루베츠코이의 영향이 있었다고 밝히고 있다. 니콜라이 트루베츠코이는 방언의 다양성과 그 유형을 설명하는 주된 논거를 제공한 바 있다.[82]

각주[편집]

  1. Anttila 1972, 289쪽: "Culture often includes areas that cannot be "scientifically" defined, for example, astrology and mythological concepts, and there is nothing peculiar in the notion of dialect being a "clear" concept of" folk science" rather than strict linguistics"
  2. Anttila 1972, 289쪽: "In fact, there is no uniform invariant system as far as natural language is concerned. When operating with idealized uniformity linguists are using a working hypothesis only"
  3. Anttila 1972, 289쪽: "In the same fashion, a dialect is an entity based on a particular social selection of features"
  4. Anttila 1972, 289쪽: "Language and dialect are relative concepts without necessarily clear boundaries"
  5. 김현권 2017, 172쪽
  6. 이양 & 김정오 1995, 215쪽
  7. 이양 & 김정오 1995, 216쪽
  8. 양민호 2017, 7쪽: "고립 변천형은 긴다이치 하루히코(金田一春彦) (1953)가 제창한 학설로 중앙에서는 규범의식이 강하기 때문에 변화되기 어렵고 주변부 쪽에서 변화가 일어나기 쉬운 것이다. 중앙부가 오래되고 주변부에서 분포하는 어형이 새로운 변화에 의한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9. 양민호 2017, 7쪽: "접촉설은 서로 다른 방언(언어)이 접촉한 경우에 한쪽 또는 양쪽에 변화 가 일어난다는 생각이다. 예를 들어 피진, 크리올, 차용, 신방언(新方言)1) 등이 그 예이다"
  10. 김현권 2017: 소쉬르 논문
  11. Schleicher 1863, 56쪽
  12. Schleicher 1863
  13. 양민호 2017, 10쪽
  14. 양민호 2017, 10쪽
  15. 최명옥 2005, 36쪽: "방언학의 연구 영역과 연구방법은 명확하게 구별되어야 한다. 필자는 연구대상인 방언이나 방언자료의 취급 방식-예를 들어, 한 언어나 상위방언을 구분하거나 두 개의 방언 을 대상으로 유사점(또는 공통점과 차이점을 따지는 것 등을 기준으로 하는 것을 '연구 영역'이라 칭하고 각 연구 영역에서 다루는 방언이나 방언자료의 설명 방식-예를 들어, 둘 또는 그 이상의 방언을 대상으로 방언체계(diasystem)를 밝히거나 그들 방언의 공시 적 음운과정의 차이를 기저형을 통해서 밝히는 것 등을 기준으로 하는 것을 '연구방법' 이라 칭한다"
  16. Gordon 2017, 75쪽
  17. Gordon 2017, 78쪽: "Moulton (1968) described the contrast as it plays out in phonological studies"
  18. "… traditional dialectology asks only a single question, for example: What does the vowel of a given word sound like at each of the many points under investigation? This is a useful sort of question to ask, and it has led to many valuable insights into the geographical dimension of human language. Structural dialectology also tries to obtain exactly this same information; but it then goes on to ask a second and more revealing question, namely: What position does this vowel occupy within the total vowel system at each of the many points under investigation?"
  19. Gordon 2017, 78쪽:
  20. Veer 1982, 28쪽: "Two concepts are important in the study of the structure of the inventory: symmetry and Feature Economy"
  21. "which predicts that phonologies should make use of the features they employ as much as possible"
  22. "The two are intimately linked"
  23. 김덕호 2005, 3쪽:
  24. 김덕호 2005, 3쪽: "언어지도란 어떤 언어 현상의 여러 방언형의 지리적인 분포를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지도 형식을 빌려 나타낸 것을 말한다"
  25. 김덕호 2005, 3쪽:
  26. 정승철 2015, 14쪽: "이러한 방언 지도는 제작의 목적에 따라 크게 진열지도(display map)와 해석지도(interpretive map)로 나눌 수 있다. 대체로 전자는 해당 지역에 어떠한 방언형이 (얼마만큼) 사용되는지를 보여 주기 위한 지도이며 후자는 전체 지역이 몇 개의 방언권으로 구획되는지를 보여 주기 위한 지도다"
  27. 김덕호 2005, 4쪽: ""
  28. 김덕호 2005, 5쪽: "도안형 지도, 상징 부호 지도라고도 한다.[지도 3], [지도 4] 이러한 지도는 방언형을 상징부호로 바꾸어서 도면상에 나타내기 때문에 전체를 한꺼번에 조감하기가 쉽다. 그래서 방언형의 위치나 분포상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상징부호에 해당하는 방언형을 다시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기 때문에 단번에 언어지도를 해독 하기가 쉽지 않다. 지금까지 나온 대부분의 진열 지도는 이러한 형식으로 표현되었다"
  29. 정승철 2015, 14쪽: ""
  30. Gordon 2017, 78쪽: "Weinreich’s Yiddish example, in which the short /i/ ~ long /iː/ contrast found in Polish dialects corresponds to the single phoneme /i/ in Lithuanian dialects, illustrates such an inventory difference"
  31. Gordon 2017, 78쪽: "Trubetzkoy lays out three major ways in which dialects vary from a phonemic perspective"
  32. Gordon 2017:
  33. Gordon 2017, 78쪽: "Structural dialectology shares with traditional approaches the goal of understanding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across varieties of a language. Where the structural dialectologist diverges from other paths is in how dialects are compared"
  34. Gordon 2017, 78쪽:
  35. Gordon 2017, 78쪽: "A structural analysis might result in a very different picture. Suppose, as Weinreich posits, that the dialect spoken by A has a phonemic length distinction such that the [a] used here represents a short /ă/ phoneme, which contrasts with long /aː/. Dialect B has no such distinction: [a] represents the phoneme /a/. In C’s dialect, the [ɒ] is a positional allophone (of a phoneme /a/) that appears between nasal consonants. The [ɒ] in D’s dialect is a conditioned allophone, but of /o/ rather than /a/. In this way, posing Moulton’s second question adds a phonemic layer to the dialect picture:"
  36. Gordon 2017, 78쪽: "From the perspective of the vowel system, it seems now that B and C have a stronger affinity that separates them from both A and D. Weinreich’s simple example demonstrates the light that structural analysis can shed on “raw” dialectological data, and illustrates some of the ways that dialects may differ phonologically"
  37. 김성도 2005, 34쪽: "풀어 말해서 소쉬르가 언어학의 학문적 대상으로 설정한 언어는 언어 철학자들의 접근법과 달리 결코 추상적이거나 허구적인 실재가 아니라 역사적으로 문화적으로 존재하는 구체적 언어들을 통해서 표상되어야 한다"
  38. 김성도 2005, 34쪽: "또한 소쉬르의 역사 지리 언어학의 설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소쉬르는 결코 인간 언어의 원형, 즉 바벨탑 이전의 태초의 언어를 찾으려는 시도를 애초부터 차단 하고 있으며 그의 연구 범위는 역사적으로 고고학적으로 확인된 언어들로 분명하게 한계가 그어져 있다"
  39. Van Rooy 2020, 247쪽: "In Saussure’s wake, the focus was for a long time on langue, the language system, and usually not on linguistic diversity, relegated to the parole domain"
  40. Gordon 2017, 73쪽: "These include the distinction between langue (language) and parole (speech), which contrasts the language system existing in the minds of native speakers (langue) from actual productions of speech (parole)"
  41. Van Rooy 2020, 247쪽: "An exception was the American structuralist Leonard Bloomfield (1887–1949), who proposed in Language, his 1933 linguistics textbook, to expand the conceptual pair in order to overcome its binary nature. Bloomfield (1933: 52, 54) did so by integrating it into a five-layer division of literary standard, colloquial standard, provincial standard, substandard, and local dialect. This cutting up of the variation continuum was most likely as arbitrary as the distinction between language and dialect"
  42. Van Rooy 2020, 247쪽
  43. Van Vliet 1981, 45쪽: "If we follow strictly the fundamental proposition of Saussure that structural units be defined by the web of relationships locking them into the system, there is no way of using the concept of the phoneme in the study of related dialects. However, intuitively we know such dialects to be related, since they are mutually comprehensible; furthermore, we know that dialects are living proof of linguistic change"
  44. 이익섭 1984, 35쪽: ""
  45. Pentheroudakis 1976, 204쪽: "This component is defined as a set of linearly ordered rules which apply cyclically on abstract, underlying forms to yield forms with a phonetic representation"
  46. 이익섭 1984, 36쪽: ""
  47. 채현식 2008, 18쪽: "방언형태론은 특정 지역 방언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일차적으로 지역 방언론의 한 분야이다. 그리나 해당 방언의 형태론적 체계를 탐구하는 데에 는 일반 형태론의 이론을 이용한다"
  48. 최명옥 2005, 35쪽: "먼저 등원여일(1962:27-58)는 방언학의 구조에 '공시방언학, 통시방언학, 고차(高次)공시방언학'을 설정하고 있다"
  49. 최명옥 2005, 35쪽: "'공시방언학'은 방언의 공시태를 연구하는 것인데, 이 때의 '방언'은 '소방언'이거나 '중방언'이거나 '대방언'이 거나 어떤 하나의 방언을 의미한다"
  50. 최명옥 2005, 41쪽
  51. 정인호 2019, 5쪽: "대비방언학은 방언분포론과 방언분화론으로 나뉠 수 있는바, 우선 방언분포론에서는 방언자료집 발간, 방언지도 작성, 방언 구획 등으로 세분하여 북한방언의 연구 성과들을 살펴본다"
  52. 김덕호 2023, 217쪽: "첫째, 분포의 논리 유형으로 파동설(슈미트 Schmidt, 1872), 방언주권론(야나기타 구니오 柳田國南, 1927, 1943), 인접분포의 원칙과 주변분포의 원칙(시바타 타케시 紫田武, 1969), 다원적 발생의 가설(카네다 金田, 1977) 등을 발견할 수 있다"
  53. 김덕호 2023, 217쪽: "둘째는 구체적 분포 유형을 확인할 수 있다. 즉 방언구획론, 방언 분포 데이터의 다변량 분석법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셋째, 비언어 현상의 분포와 대조에서 인구의 이동, 교통망, 행정구역의 변천, 기후 풍토 등 역사적, 문화적, 자연적인 현상과 관련하여 설명이 가능해진다"
  54. Chambers & Trudgill 1998, 45쪽: "isoglosses, the lines marking the boundaries between two regions which differ with respect to some linguistic feature"
  55. 김덕호 2023, 217쪽: "대표적인 업적으로 챔버와 트럿길(Chambers & Trudgill 1980: 112-116)이 제안한 방언 등급 측정법으로 등어선의 종류에 따라 가중치를 주어 점수화하는 방식이 있다. 이러한 등어선의 등급화는 차이를 보이는 언어 특징이 심층적일수록 방언차가 더 커진다는 이론적 가정에 근거한 것인데, 경험적으로 완벽히 뒷받침되지 않은 논의라 할 수 있다. 방언차를 나타내는 등어선이 그 성격에 따라 가치가 달리 평가되어야 함은 분명하다. 하지만 그것이 어느 정도로 다르게 평가되어야 하는 지는 아직 분명한 결론이 도출되지 않은 상태이다. 그래서 실제 연구에 적용할 경우 연구자마다 등급간 점수 산정이 다소 차이가 난다"
  56. 김덕호 2023, 217쪽: "등어선을 이용하지 않은 방식에는 프랑스의 J. Séguy가 제안한 언어적 거리 차이를 백분율로 처리하여 분석하는 방법이 있다"
  57. 김덕호 2023, 217쪽: "J. Séguy(1924-73)가 ‘가스코뉴의 언어 민속 지도(Atlas linguistique ete thnographique de la Gascogne)’에서 수행한 방법으로 전체 조사 항목에서 각 지점마다 차이 나는 어휘 항목의 수를 계산하여 지점 간의 차이를 백분율로 산출하는 방식이다"
  58. 김덕호 2023, 219쪽: "행렬을 이용하여 군집분석을 한 것이다. 이러한 문자열 사이에 유사도를 측정하는 방식은 통계값을 산출하고 처리하는 측면에서 보면 결과가 분명한 과학적인 분석 방법이지만, 어휘에만 국한되는 한계가 있다"
  59. 최명옥 2005, 53쪽: ""
  60. 최명옥 2005, 53쪽: "사회방언이란 언어 외적인 요인에 의해서 분화된 한 언어의 변종을 의미 하며 사회방언론이란 사회방언을 연구대상으로 하는 방언학의 한 분야이다. 이러한 사회방언론의 목적은 개별방언에 존재하는 언어변이형을,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들과 관련된 사회적인 요인-사회계층, 연령, 성(남, 여), 직업, 교육, 경제수준, 종교 등과 관련시켜 설명하는 것이다"
  61. 최명옥 2005, 53쪽
  62. Chambers & Trudgill 1998, 45쪽: "All dialects are both regional and social"
  63. Chambers & Trudgill 1998, 45쪽: "All speakers have a social background as well as a regional location, and in their speech they often identify themselves not only as natives or inhabitants of a particular place but also as members of a particular social class, age group, ethnic background, or other social characteristic"
  64. Chambers & Trudgill 1998, 45쪽: "One of the first dialect studies to attempt to take social factors into account was the Linguistic Atlas of the United States and Canada. When work was begun on this survey in the 1930s it was very much in the mould of traditional dialectology. However, fieldworkers on the original New England section of the survey were instructed to select socially different types of informant"
  65. Chambers & Trudgill 1998, 45쪽: "Some dialectologists began to recognise that the spatial dimension of linguistic variation had been concentrated on to the exclusion of the social dimension"
  66. 김덕호 2023, 225쪽: "다차원척도법(Multidimensional Scaling, MDS)은 데이터의 다차원 공간 에서 상대적 거리 정보를 이용하여 데이터 포인트를 저차원 공간으로 구조 화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데이터의 차원 축소와 시각화에 활용되며, 데 이터 간의 거리 및 유사성 관계, 군집 유형 등을 이해하고 분석하는 데 도움 을 줄 수 있다. 이를 위해 다차원척도법 중에 사분면 산점도를 제작하는 것 이 유형과 군집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 작업은 방언지도에서 공간 적으로 분포를 이루고 있는 방언형을 수치로 변환하여 다차원 공간에 표현 하면서 각 지점 간의 방언 데이터에 의한 거리값과 유사성 관계, 군집 유형 등을 파악하기 위해 이용될 수 있다"
  67. 김덕호 2023, 226쪽: "산점도는 엑셀 외 파이썬이나 R-Studio의 ggplot(scatter..) 코딩으로 제작이 가능하다"
  68. 최명옥 2005, 35쪽: "1910년대에 소창진평(小倉進平)에 의해 국어의 방언연구가 시작된 이후로 이제 국어방언학은 약 한 세기의 연구 역사를 가지게 되는 셈이다"
  69. 이병근 2005, 25쪽: "이러한 태도를 가졌던 李崇寧은 小倉에 대해 다음과같은평가를 내렸다. 그의 학문은 성실하고, 자료의 수집, 문헌의 검토에도 정력을기울인것이다. 평시의 논문 발표도 조사한 것에 선공(先功)의 지위를 차지하려는 것 같이 느껴졌으며, 노력한 것은 인정되나 재기 발랄한 놀라운것이적었다. … 그러나 문헌의 개척에서는 그의 성격에서 공로가 있다고보며, 우리 선배들이 참한 학술 논문을 쓰지 못한 1920년대에 외국인으로서많은개척을 했고, 국어학의 발전에 자극을 준 점은 솔직히 인정해야한다"
  70. 서민정 2022, 163쪽: "이와 같이 고바야시 히데오에게 영향을 받은 조선인 학자, 이숭녕과 김수경이 남한과 북한이라는 전혀 다른 두 체제에서 각각 국어학의 정립에 큰 역할을 했다는 면에서 20세기 전반기 한국어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고바야시 히데오, 이숭녕, 김수경 이들의 영향관계를 살필 필요가 있다"
  71. 최명옥 2005, 35쪽: "그 기간 동안 국어방언학은 서로 다른 이론과 방법을 바탕으로 연구되어 왔다. 1940 년대까지는 역사언어학의 이론과 방법을, 1950년대에서 1960년대까지는 구 조주의 언어학의 이론과 방법을 바탕으로 연구되었다. 그리고 1970년대에서 현재까지는 변형생성문법의 이론과 방법을 바탕으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72. 송철의 2009, 296쪽
  73. Gordon 2017, 75쪽: "In England, for example, people with an interest in folklife and local history have been collecting samples of rural dialect, often in the form of glossaries or regional vocabulary, since the seventeenth century"
  74. Gordon 2017, 75쪽: "The focus of these early amateur dialectologists on lexis reflected a broader antiquarian enthusiasm, as the dialect words were taken as archaisms. Grammar and accent were of less interest, since they were typically viewed as mere corruptions of standard English (Shorrocks 2000, 87). When linguistics arose as a scholarly discipline in the nineteenth century, dialect study became more systematic"
  75. 변지원 2010, 46쪽: "중국 방언 연구 자체의 역사는 한대 학자인 양웅(揚雄. 기원전54~기원후18)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는 ≪방언(方言)≫이라는 저작을 저술하였는데, 이처럼 중국 내부에서의 방언 연구는 이미 이천년이라는 역사를 지니고 있다. 양웅이 남긴 것으로 짐작되는 이 저작의 원래 이름은≪유헌사자절대어석별국방언(輶軒使者絶代語釋別國方言)≫이다.5) 양웅(揚雄)은 당시 각 지방의 언어를 약 30년에 가까운 기간에 걸쳐 채록한 뒤, 그의 저작보다 이른 시기에 나온 ≪이아(爾雅)≫라는 어휘집의 체제를 본떠서 각 방언의 어휘를 분류하였다"
  76. 변지원 2010, 47쪽: "양웅이 생존하였던 한대 당시에는 중국에서 음운학 연구가 아직 활발하게 전개되지 않았다"
  77. 김성도 2005, 33쪽: "그렇다면 소쉬르가 언어 지리학에 관심을 갖게 된 동기 부여는 무엇이 었을까 라는 궁금증이 생겨난다. 페르 교수는 그것이 방언학에 대한 관심 에서 싹텄다고 진술하고 있는데, 세계 언어 역사 지리 지도의 방대한 스케일을 확인한 필자의 생각으로는 결코 19세기에 탄생한 방언학과 결부시키는 것은 부분적 해명밖에 될 수 없다고 본다"
  78. 송완용 2009, 8쪽: "그 배경은 무엇보다도 독일민족·독일국가·독일어의 독특한 고유성에 기인하고 있다. 서유럽국가들에서 독일의 특징은 한마디로 정치적·문화적·언어적 다양성(=분화성)에 있다. 독일국가 통일은 1871년에야 처음으로 실현되었으며, 각 지방주민들의 문화적 독자성은 이른바 연방체제 형식을 통해 오늘날까지도 지속되며, 서게르만 어들 중에 독일어는 통일어 등장이 가장 늦었고, 전통적으로 방언적 다양성과 변이언어들이 풍부한 언어에 해당한다"
  79. 송완용 2009, 8쪽: "현재 독일에서도 방언학은 변이언어학의 한 분야로 규정되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변이언어학내의 다른 분야들(사회언어학, 문체론 등)과는 전혀 다른 위상, 다시 말하면 <언어연구=방언연구>라는 막강한 학문적 위상을 20세기 중반까지도 견지해왔으며, 현재도 다른 국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큼직한 위상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80. 김덕호 2005, 2쪽: "본연적인 언어지도는 1881년 벤커(G. Wenker)의 『독일국의 언어지도』에서 비롯되었다. 하지만 그러한 업적에도 불구하고, 방언학 발전에 새로운 장을 연 사람은 스위스 태생의 언어학자 질리에롱(J. Gillieron)이다. 흔히 언어지리학(言語地理學)의 창시자로 불리는 질리에롱은 1902년부터 1910년 사이에 『불란서 언어지도(Atlas linguistique de la France, ALF)』를 완성하였다. 이러한 업적은 여러 나라의 언어학자와 방언학자들에게 자극을 주어 자국의 언어 분포를 연구하게 만들었고, 그러한 일련의 연구 과정에서 언어지도를 만들도록 하는 시금석이 되었다. 그러므로 그의 업적은 방언학 연구 분야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부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81. 김덕호 2005, 2쪽: ""
  82. Gordon 2017, 78쪽: "He acknowledges the influence of earlier work by the Prague School linguist Nikolai Trubetzkoy, who had outlined a typology of dialect differences in a 1931 paper"

참고 문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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