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암산

package.lua 80번째 줄에서 Lua 오류: module 'Module:Namespace detect/data' not found. 선암산(船巖山)은 군위군과 의성군 접경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두 고장의 산 가운데 가장 높은 산이다. 태백산 정상에서 뻗어 나온 지맥이며 높이는 879m이다. 인문지리서 신증동국여지승람 제25권 경상도 의성현과 의흥현 산천조에 ‘의성현 남쪽 50리 의흥현 경계에 있으며 의흥현 동쪽 17리에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옛날에 비가 많이 내려 천지개벽이 왔을 때 배가 넘어 왔다고 해서 배넘이산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산꼭대기에 쌍봉이 마주보고 있는 아쿠지형으로 된 사이로 배가 넘어와 이곳에 배를 맨 쇠말뚝이 있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선암산 정상 동쪽 군계 능선에는 쌍봉중에 하나는 뱀산이 있다. 이산의 8부 능선에 임진왜란 당시 이 고장의 유림인 손돈암 선생이 불타는 의흥향교에서 성현의 위패를 피난시켜 8년간 보존한 암굴인 성재암(聖在巖)이 있는데 손장군 피난굴이라고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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