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문화
package.lua 80번째 줄에서 Lua 오류: module 'Module:Namespace detect/data' not found.
음식 : 사람이 먹고 마시는 것을 모두 가리키는 식생활용어.
한국은 기후와 풍토가 농사에 적합하여 일찍이 신석기시대 후에 잡곡 농사로 농업이 시작되었고, 그 후 벼농사가 전파되었다. 이후 곡물은 한국 음식문화의 중심이 되었고, 삼국시대 후기부터 밥과 반찬으로 주식, 부식을 분리한 한국 고유의 일상식 형태가 형성되었다.
목차
|
---|
선사시대의 식 문화[편집]
도구의 발달에 따른 식생활 변화
선사인들의 유적지인 조개무지에서 총 31종의 조개류가 발견되고 있고, 도미·삼치·상어 등의 물고기뼈와 고래·바다표범·물개 등과 같은 바다짐승의 뼈가 발견되고 있어, 이들이 모두 식품으로 이용되었음을 말해주고 있다. 또한 육지의 야생동물도 식품으로 이용되었으니, 부산 동삼동(東三洞)이나 함경북도 농포동(農圃洞) 조개무지에서는 사슴·멧돼지·노루·고라니·야생개·산토끼 등의 뼈가 발견되고 있다. 이밖에 도토리·밤·마[薯]·칡뿌리 등과 같은 야생식물의 열매와 뿌리도 발견되고 있어 이들도 식품으로 이용되었을 가능성을 말해주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음식 [飮食]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 배, 사냥도구, 농기구의 발달
- 물고기, 동물, 농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 섭취
- 물고기- 도미, 삼치, 고래, 상어, 거북이, 성게 등
- 동물 - 사슴, 산돼지, 소, 개, 너구리 등
- 농산물 - 피, 조 등의 밭작물
화덕과 토기를 사용해 조리 하였고 시루, 떡 , 찜이 가능하였다.
한국의 전통 음식[편집]
한국음식에서 전통이 그대로 전승되는 것은 향토 음식. 혼인 음식.명절 음식.시식 제사 음식 등이 있다. 예전에는 가정에서 시어머니가 딸에게 전해 주어 대대로 이어지는 가전의 음식 솜씨이었으나. 여성의 교육 기관이 생기고, 외식 산업이 발달하여 차츰 집에서 안으로 솜씨를 물여받는 기회가 적어졌다.
학교급식에서 전통음식을 제공함으로써 우리의 농산물을 애용하고 전통음식을 접하므로써 잊혀저 가는 우리 고유의 맛을 살리고 조상의 지혜를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계기라 될 수 있다.
① 곡물을 중히 여기어서 곡물 음식이 다양하다.
② 주식과 부식이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다.
③ 음식의 종류와 조리법이 매우 다양하다.
④ 음식의 맛이 다양하고 향신료를 많이 사용한다.
⑤ 음식에 대하여 몸에 약이 된다는 정신이 들려 있다.
⑥ 음식의 모양보다 맛을 위주로 한다.
⑦ 상차림과 식사 예법이 유교의 영향이 크다.
⑧ 명절식과 시식의 풍습이 있다.
한식의 장점[편집]
1. 비빔밥, 김밥 등 한식 위주 식단을 하는 사람들은 탄수화물 섭취량이 많더라도 혈당 지수가 높지 않고 인슐린 지수도 낮아 당뇨 등 성인병 위험이 상대적으로 적다.
2. 한식에서 빠질 수 없는 고추장, 된장은 비만에도 뚜렷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고추장, 된장 섭취군의 체지방 및 복부와 내장 지방 변화를 12주동안 관찰한 결과 고추장 섭취군은 중성 지방, 된장 섭취군은 내장 지방이 줄어들었다.
3. 담근 후 보름 정도 지난 김치에서 노화 방지 효과가 가장 뛰어나다고 한다. 이것은 잘 익은 김치일수록 젖산 발효균의 작용이 가장 활발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김치 부재료인 마늘, 생강, 고춧가루, 쪽파는 김치 발효균에 의해 발효되면서 항암 효과를 더욱 증가시킨다.
4. 한식은 식이섬유 함유량이 높고, 불포화 지방산 함량이 높으며, 파이토케미컬(phytochemical:식물영양소)이 많아 성인병 예방에 좋다고 한다. 특히 제 7의 영양소라 불리는 파이토케미컬이 풍부하다.
5. 콩으로 대표되는 발효 식단도 한식 문화의 우수성을 말해주는데, 발효 식품에서 나오는 유산균은 물론이고, 된장도 콩보다 종양이나 돌연변이를 억제하는데 도움이 되는 물질이 더 많이 들어 있다.
식사 예절[편집]
- 음식을 먹기 전에는 국 국물이나 김칫국을 먼저 먹고 음식을 먹는다.
- 밥그릇, 국그릇을 손으로 들고 먹지 않는다.
- 반찬과 밥은 한쪽부터 먹도록 한다.
- 음식을 손으로 집어 먹지 않는다.
- 수저로 음식을 뒤적거리지 않는다.
- 수저가 그릇에 부딪혀서 소리가 나지 않도록 한다.
- 먹는 도중에 수저에 음식이 묻어 있지 않도록 한다.
- 먹지 않는 음식을 골라내거나 양념을 털어내고 먹지 않는다.
- 음식을 씹을 때는 입을 다물고 씹으며, 소리를 내지 않는다.
- 식사 중에 자리를 뜨지 않는다.
- 식사 중에 책, 신문, TV 등을 보지 않는다.
- 음식을 먹는 도중에 뼈나 생선 가시 등 입에 넘기지 못하는 것은 옆사람에게 보이지 않게 조용히 종이에 싸서 버립니다. 상위나 바닥에 그대로 버려서 더럽히지 않도록 한다.
- 식탁에서 턱을 괴지 않는다.
- 식사 중에 재채기나 기침이 나올 때는 고개를 돌리고 입을 가리고 한다.
- 멀리 떨어져 있는 음식이나 간장 등은 옆 사람에게 집어 달라고 부탁한다.
- 밥그릇은 제일 나중에 숭늉을 부어 깨끗하게 비운다.
- 음식을 다 먹은 후에는 수저를 처음 위치에 가지런히 놓고, 사용한 냅킨은 대강 접어서 상 위에 놓는다.
- 이쑤시개를 사용할 때에는 한 손으로 가리고 사용하고, 사용 후에는 남에게 보이지 않게 처리한다.
식사 전 예법
얼굴과 손을 깨끗이 씻고 음식을 대해야 하며, 소의 간, 처녑, 콩팥 회를 마구 먹어 밥 기운을 이기게 해서는 안 된다.
식사 후 예법
식사가 끝나면 반드시 수저를 정돈하되 수저 끝이 상 밖에 나오게 놓지 말아야 한다. 상을 물릴 때 문설주에 닿아 떨어질까 봐서이다. 수시로 이쑤시개로 이를 쑤셔 이에 낀 찌꺼기를 없앰으로써 입내를 없애고 벌레 먹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한국의 식사 예법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음식 백가지 2, 초판 1998., 10쇄 2011., 한복진, 한복려, 황혜성)
계절 음식[편집]
1. 봄에 즐겨 먹던 음식
(1) 화전 : 봄철에는 진달래꽃의 꽃술은 따버리고 깨끗이 손질하여 화전을 만들어 먹었다.
(2) 쑥떡 : 어린 쑥을 절구로 찧어 부드럽게 만든 후, 찹쌀가루에 섞어 시루에 앉히고 푹
쪄서 만드는 떡을 말한다.
(3) 두견주 : 진달래꽃을 다른 말로는 '두견화'라고도 한다. 진달래로 담은 술을 '두견주'라
부르는데, 진달래꽃에는 다른 꽃보다도 꿀이 많아 술에 단맛이 난다.
2. 여름에 즐겨 먹던 음식
(1) 삼계탕 : 계삼탕이라고도 한다. 병아리보다 조금 큰 영계를 이용한 것은 영계백숙이라고
한다. 내장을 꺼낸 닭의 뱃속에 깨끗한 헝겊으로 싼 찹쌀·마늘·대추 등을 넣고, 물을 넉
넉히 부은 냄비나 솥에 푹 삶아 고기가 충분히 익었을 때 건져 내어 먹는 음식이다. 인
삼을 헝겊에 싸서 국에 넣고 푹 고아 인삼 성분을 우러나게 하여 소금으로 간을 맞추어
고기와 국물을 먹는다.
(2) 수리치떡 : 단옷날(음력 5월 5일) 쑥이나 취같이 짙은 초록색의 산나물을 떡가루에 섞어
수레바퀴모양의 둥근 떡을 만들어 차례를 지내고 먹는다. 단오가 우리 나라 말로 '수리'
라고 하는 데에서 유래한 것이며 '수리떡' 이라고도 한다.
(3) 수단 : 멥쌀가루로 흰떡을 쳐서 잘게 썬 것에 녹말가루를 묻혀 찬물에 헹구어 꿀이나 오
미자물에 띄워 먹는 한국 고유의 화채이다.
(4) 밀쌈 : 유두날(음력 6월 6일)에 먹는 음식의 하나이다. 구절판을 만드는 재료들을 볶아
서 넓적하고 얇게 부친 전병에 말아 알맞게 썰어 먹는다. 구절판을 간소화시킨 듯한 음
식으로 봄과 여름철에 술안주나 교자상 음식으로 좋다.
3. 가을에 즐겨 먹던 음식
(1) 송편 : 멥쌀가루를 익반죽하여 알맞은 크기로 떼어 거기에 소를 넣고 반달 모양으로 빚
어 솔잎을 깔고 찐 떡이다. 소는 깨 ·팥 ·콩 ·녹두 ·밤 등이 사용된다. 본래는 추석 때 햅
쌀과 햇곡식으로 오례송편(추석에 햇곡식으로 빚은 것)을 빚어 한 해의 수확을 감사하
며 조상의 차례상 등에 바치던 명절떡이었는데, 요즈음에는 계절에 관계없이 만들어
먹는다.
(2) 국화전 : 찹쌀가루에 노란 국화잎을 섞어 반죽하고 참기름으로 부쳐 화전을 만든 후, 그
위에 어린 국화잎을 얹어 다시 부친 것이다
(3) 화채 : 뜨겁게 끓여서 마시는 것이 보통 '차'라면, 차게 해서 마시는 것을 화채라고 한다.
꿀이나 설탕을 탄 물이나 오미자 물에 각종 과일을 썰어 넣거나 꽃잎을 넣고 실백을 띄
워서 만든다. 일반적으로 화채는 띄우는 건더기에 따라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린다.
4. 겨울에 즐겨 먹던 음식
(1) 팥죽 : 옛날에는 동지가 큰 명절이었으나, 최근에는 제사는 안 모시고 팥을 삶아 으깨어
거른 물에 쌀을 넣고 쑨 붉은 팥죽을 나누어 먹는 풍속만이 있다. 붉은색은 귀신이 꺼리
는 색이라 하여 나쁜 귀신을 물리치고 집안의 평안함과 탈없음을 빌 때 많이 쓴다.
(2) 떡국 : 원래는 새해 첫날에 먹던 음식으로, 설날 아침이면 누구나 떡국을 먹는다. 묵은
해가 가고 천지만물이 다시 살아나는 날은 엄숙하고 청결하여야 한다는 원시 종교적
의미에서 비롯되었다.
(3) 부럼 : 음력 정월 보름날 밤에 까먹는 잣 ·날밤 ·호두 ·은행 ·땅콩 등을 일컫는 말이다.
대개 자기 나이 수대로 깨문다. 여러 번 깨물지 말고 한 번에 깨무는 것이 좋다고 하여
한번 깨문 것은 껍질을 벗겨 먹거나 첫 번째 것은 마당에 버리기도 한다. 깨물면서 1년
동안 무사태평하고 만사가 뜻대로 되며 부스럼이 나지 말라고 기원한다. 이렇게 하면 1
년 동안 부스럼이 나지 않으며, 이가 단단해진다고 한다. 보름날의 부럼을 위해서 14일
밤에는 미리 과실을 준비해 두고, 땅 속에 묻은 밤을 꺼내어 깨끗이 씻어 놓는다.
(4) 오곡밥 : 음력 정월 대보름에 먹던 대표적인 음식으로 한국 전통의 찹쌀 ·차조 ·붉은 팥 ·
찰옥수수 ·검은콩 등을 섞어 5가지 곡식으로 지은 밥이다.
(5) 아홉 가지 나물 : 정월 대보름에 먹던 음식으로 가을에 말려 두었다가 물에 불려 삶아
무치거나 볶는 아홉 가지 나물을 말한다
(6) 수정과 : 생강·계피·통후추를 기호에 따라서 넣고 끓인 물에 설탕이나 꿀을 넣어 끓여 식
힌 후, 곶감을 넣고 잣을 띄워 마시는 한국 고유의 음료이다.
(7) 강정 : 견병이라고도 하여 약과 ·다식 등과 함께 잔칫상 ·큰상 ·제사상에 오르던 과자이
다. 찹쌀가루를 술로 반죽하여 일구어서 여러 모양으로 썰고 그늘에 말린 후 기름에 튀
겨 꿀과 고물을 묻혀서 만든 것이다. 속이 비어 있고 단맛과 연한 맛이 나는데, 고물의
재료나 모양에 따라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린다
조선 궁중 음식[편집]
왕의 식사는 하루 다섯 번
임금의 진지는 ‘수라’라 했는데, 이는 몽골의 부마국(駙馬國·사위의 나라)이었던 고려 말기 몽골어에서 전해진 말이라고 한다.
궁중의 일상식에 대한 문헌 자료는 연회식 자료보다 훨씬 부족한 형편이라 실제로 어떤 임금이 무엇을 들었는지는 거의 알 수 없다. 궁중의 일상식을 전해주는 문헌으로는 유일하게 ‘원행을묘정리의궤(園幸乙卯整理儀軌)’가 전해진다. 이는 정조 19년(1795)에 모후인 혜경궁 홍씨의 갑년(甲年·회갑)을 맞아 화성(華城)의 현융원(顯隆園)에 행차하여 잔치를 베푼 기록이다.
이 의궤 찬품조에는 왕과 자궁(慈宮)과 여형제들이 한성 경복궁을 출발하여 화성에 가서 진찬(進饌)을 베풀고 다시 환궁하는 8일 동안 왕족들에게 올린 음식과 공궤(供饋), 진찬, 양로연 등 잔치에 쓰인 음식이 기록되어 있다. 이는 행행(行幸)하는 도중에 이동식 소주방에서 마련한 반수라상, 죽수라상, 응이상, 고임상, 그리고 다과상에 해당하는 다소반과(茶小盤果)에 대한 기록이 실려 있는 아주 귀중한 자료다.
‘영조실록’은 ‘대궐에서 왕족의 식사는 고래로 하루 다섯 번이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이른 아침의 초조반(初早飯)과 아침저녁 때의 두 차례에 걸친 수라상, 점심때의 낮것상, 그리고 야참(夜食)까지 총 다섯 번의 식사를 말한다. 이른 아침 초조반으로는 미음, 응이, 죽 등을 가볍게 먹었고, 아침수라(朝水剌)는 오전 10시경, 저녁수라는 5시경에 들었다. 낮것상에는 간단한 장국상이나 다과상을 올렸고, 야참으로는 면, 약식, 식혜 또는 우유죽 등을 올렸다.
그러나 왕 자신의 인생관에 따라서는 사치스러운 산해진미(山海珍味)를 즐기기도 했다. 이와 반대로 검박(儉朴)함을 몸소 실천하는 현주(賢主)도 있었다. 연산군은 날고기를 좋아하여 한 고을에서 하루 7마리의 생우를 잡게 했고, 광해군은 불고기만 즐겼다고 ‘계축일기’는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영조는 하루 세 차례만 식사하였고, 정조는 찬품(饌品)을 서너 그릇 이외에는 더 올리지 못하게 했다고 혜경궁 홍씨가 쓴 ‘한중록’에 나온다.
궁궐 안에는 대전, 대비전, 세자전, 대왕대비전 등 전각이 각각 따로 있었고, 각각의 전각마다 수라간이 딸려 있어 제각기 딸린 주방에 수라간 나인들이 배속되었다. 임금은 평소 침전에서 수라를 들었으니 경복궁에서는 교태전에서, 창덕궁에서는 대조전에서 수라를 들었을 것이다. 마지막 임금인 순종과 윤비는 겨울에는 대조전의 등온돌(순종의 침실)에서, 여름에는 대청마루에서 수라상을 받았다. 순종과 윤비는 겸상이 아니라 나란히 일자로 앉아 각각 독상을 받아 수라를 들었다고 한다.
This article "음식 문화" is from Wikipedia. The list of its authors can be seen in its historical and/or the page Edithistory:음식 문화. Articles copied from Draft Namespace on Wikipedia could be seen on the Draft Namespace of Wikipedia and not main 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