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세폭포
package.lua 80번째 줄에서 Lua 오류: module 'Module:Namespace detect/data' not found. 이기세폭포는 대구시 동구 도동과 평광동을 있는 용바우골짜기의 중간 쯤에서 용암산 기슭으로 올라 가는 골짜기에 있다. 규모가 그리 크지 않고 가물 때는 물이 조금 밖에 떨어지지 않아 폭포라고 굳이 이름하기에는 충분치 못한 점도 있다고 하나 작아도 모양은 당연히 폭포다.
전설[편집]
이 폭포에 관련하여 구전하는 전설이 있다.
조선 말 무렵 한 도인이 이기세폭포 근방에 자리를 잡고 떨어지는 폭포수 소리에 몰입하며 도를 닦았다. 그러던 중 어느 때 백일기도를 작정하고 도를 닦는데 백일이 되던 날 아침 물을 뜨러 폭포의 웅덩이에 갔더니 비둘기가 한 마리 빠져 죽어 있는 것을 보고 더럽다고 생각하고 물을 뜨지 않았다. 그런데 그것은 도인의 수도 경지를 시험하려는 현상으로 정갈함과 부정함의 구분을 뛰어 넘는 경지에 아직 이르지 못하여 죽은 비둘기의 환상에 좌절되고 말았던 것이다. 그후 마음이 어지럽고 수도의 진전이 없어 결국 포기하고 용바우골짝의 위에 있는 평광(광위)에 거주하여 살며, 생계 수단으로 동네에 환자가 생기면 침도 놓고 약도 처방하였다. 노인이 된 어느날 동네 사랑방에서 장기를 두고 있는데 마침 동네에서 어느 여인이 아기를 낳다가 역산이 되어 고통을 받고 있으니 그 집에서 사람을 보내어 이 노인에게 빨리 와서 산모를 도와달라고 부탁을 했다. 그 때 이 노인은 장기가 어려운 지경에 빠져 질 판이 되니 그것에 몰두하여 자신도 모르게 얼른 장기 졸을 하나 집어주면서 자 이것을 가져다 삶아 산모에게 먹여라 그러면 아기를 바로 낳을 것이다라고 하였다. 노인을 부르러 온 사람이 얼른 그 장기졸을 받아 가 삶아 먹였더니 정말 아기가 순산되었다. 말인 즉 장기 졸은 뒤로 가지 못하고 앞으로만 나아가는 것이니 숱한 세월 동안 여러 사람의 기운을 받아 앞으로만 나아가는 기운이 축적된 장기졸을 먹이니 아기가 앞으로 순산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노인은 도가 통하지는 못하였지만 그간의 수련으로 내공이 두터워져 이렇게 기가막힌 명약의 이치를 알게 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도의 세계에서는 이렇게 기가 막힌 명약은 함부로 쓰는 것이 아니며 함부로 쓸 경우 도인 자신의 기운이 상한다고 한다. 노인이 장기에 빠져 순간 그런 금기를 깨뜨리며 비기를 노출시킨 죄로 장기를 집어 준 그 손이 점점 위축되어 마침내 쪼그라들어버렸다. 그래서 그 노인은 별명이 쪼막손할배가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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