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주가 대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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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미국 노동부가 고용률이 크게 감소했다는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자, 금융시장은 하락세를 보였다.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결정에 따른 일본 증시 하락, 투자자들의 기업이익 감소 우려로 인한 엔화 강세, 미국 기술주에 대한 고평가 인식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였다.[1]
배경[편집]
미국 노동부의 보고서[편집]
8월 2일, 미국 노동부는 7월에 고용이 크게 둔화되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1]
일본 증시[편집]
7월 31일, 일본은행이 금리를 인상하며 엔화 가치가 상승했다.[2] 8월 2일부터 이틀간 토픽스 지수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로 역대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3]
폭락[편집]
일본[편집]
8월 5일, 닛케이 225 지수는 4,451.28포인트(-12.4%) 하락하여 1987년 10월 검은 일요일의 낙폭을 뛰어넘는, 사상 최대 일일 폭락을 기록했다.[1][4]
대한민국[편집]
8월 5일, 한국 코스닥 지수는 11.30% 하락하며, 총 88.5포인트 폭락해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했다.[5]
미국[편집]
알파벳, 아마존, 애플, 메타 플랫폼스,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테슬라 등 주요 기술주들의 시가총액이 총 7,530억 달러 감소했다. 특히 엔비디아는 2880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하여 미국 역사상 가장 큰 일일 시가총액 손실 중 하나를 기록했다.[6]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 찰스 슈왑, 뱅가드 그룹 등 온라인 주식 거래 플랫폼은 하락장에서 기술적 문제를 겪었다. E-Trade와 로빈후드에서 장애가 보고되었다.[7]
정치적 영향[편집]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재선 캠페인에서 부통령이자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를 비판하기 위해 경제적 이슈를 인용했다.[8]
각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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